예전에 학원 동기분 기술 블로그 새로운 글을 구경하다가 댓글을 달았었는데, 거기에 달렸던 동기분의 답글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보고 왔다.
내 근황을 모르니 그거에 대해 할 얘기가 없다는 내용이 달려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글을 쓴지 오래된 것 같았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원래는 여러 종류의 글을 잡다하게 많이 썼었는데, 쓸 일이 없어지다 보니 잘 안쓰게 된 것 같다.
블로그에는, 코딩을 하면서 만나는 이런 저런 에러, 문법, 개념 등등을 정리하거나 기록했었다.
블로그 글을 열심히 올렸던 이유는 내가 나중에 찾아보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내 블로그 포스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던것 같다.
내가 처음에 코딩을 접하고 배우기 시작 했을 때, 블로그 너머의 누군가한테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럴때마다 고마움이 컸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해결 못해서 애먹던것들을, 구글링해서 쫌쫌따리 찾아보고 여러 포스팅들을 보고 해결했을때.
익명의 선생님들께 백팔배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ai 의 기능이 좋아지게 되면서 ai가 그 선생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점점 블로그 방문자 수는 줄어들기 시작했고, 나도 그쯤에는 구글링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일이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요즘 내 근황은 ai 가 나타난 시대의 기술 블로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가 없어진것 같다 ㅠ
원래는 더 좋은 실력을 가지고 싶고 더 좋은 회사로 계속 이직하고싶다는 욕심이 컸었는데, 점점 뭔가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잘 안생기는것 같고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흥미도 재미도 없고 의미도 잘 모르겠고 코딩도 그냥 ai 돌리기... 인생의 노잼 시기인걸까? 쓸데 없는데 돈만 많이 쓰고 저축도 잘 안하는것 같다.
현재 시점에서 좀 더 고민해서 새로운 뭔가에 도전하거나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같다.
26년이 된지도 벌써 4개월째인데, 아직도 맨날 게임만 하고 운동도 제대로 안하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기만 하는데 에너지 충전이 안되고 닳기만 하는 이 기분 ...ㅋㅋ
4월달에는 게임 좀 줄이고, 운동 좀 더 하고, 독서하고, 건강하게 먹고, 많이 자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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