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구님(39kg)과 회사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이쪽에 면접을 보러 오셨던 삼구님은 만나자마자 면접이 망했다며 씩씩대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으로 풀 착장을 맞추신 삼구님은 앙상한 주먹을 꽉 쥐시면서 눈으로 살기를 뿜으셨다.몇년동안 이렇게 입고 면접 온 사람 처음이라고 면접관이 꼽을 줬다며 불쾌해 하셨다. 대략적인 면접 후기를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꽤나 잘 답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A : 웹이 동작하는 방식을 설명해봐라39 : (웹을 모르지만 대강 이런거 아닐까요 라고 대답합)A : 대충 맞다 A : 캐싱 전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설명해봐라39 : (웹에선 안해봤지만 앱에선 대충 이러니까 웹에서 이렇지않을까요 라고 대답함)A : 대충 맞다 A : 갑자기 닷넷 시키면 어떡할거냐39 : (..